47kg 권은비, 공중에 매달려 '이 운동'…11자 복근 비결?
[셀럽헬스] 가수 권은비 필라테스
가수 권은비가 필라테스를 하며 몸매 관리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키 158cm에 체중 47kg이라고 밝힌 바 있다.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워터밤 무대를 대비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 권은비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권은비는 워터밤 무대 위 완벽한 모습을 위해 아침부터 필라테스를 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꾸준한 관리로 빚은 복근까지 깜짝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필라테스 경력 6년 차라는 권은비는 공중에서 다리를 찢는가 하면 물구나무를 서서 팔 힘으로만 버티는 등 고난도 자세를 척척 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른 자세 만들고 신진 대사 촉진하는 필라테스
권은비가 꾸준히 해왔다는 필라테스는 등과 복부에 있는 코어근육을 강화해 자세와 체형을 바르게 한다. 특히 필라테스에서 강조하는 복식호흡은 대사 활동을 촉진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부를 수 있다.
필라테스는 크게 소도구와 기구 필라테스로 나뉜다. 먼저 소도구 필라테스는 동작을 할 때 폼롤러, 써클링, 미니 볼, 짐볼 등의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도구만 있으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체중에 따라 몸의 동작과 가해지는 힘이 달라질 수 있어 유연성이 부족하다면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또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와 달리 자세를 잡을 때 의지할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기구 필라테스로 유연성 먼저 키우는 것이 좋아
반면 기구 필라테스는 동작을 할 때 기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연성이 부족해도 흔들림 없이 자세를 잡을 수 있다. 기구를 이용하면 권은비와 같이 공중에 몸을 띄우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등 복잡하고 어려운 자세도 가능하기에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권은비도 여러 가지 기구를 이용해 필라테스 동작을 하고 있다. 먼저 권은비가 옆으로 기대있는 ‘바렐(Barrel)’이라는 기구는 아치형 곡면과 사다리로 이뤄졌다. 주로 척추 스트레칭을 할 때 쓰이지만 바렐 위에 누워 복근 운동을 하는 등 근력운동을 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권은비가 공중에 떠 있는 캐딜락은 바닥 판과 수직 바, 스프링, 손발 고리 등으로 이뤄져 있다. 권은비처럼 공중에서 몸을 길게 늘이며 스트레칭을 할 수 있고 어깨 및 척추 유연성과 코어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는 반드시 기구가 있는 곳에서만 할 수 있기에 공간의 제약이 있고, 이에 따라 비용도 다소 더 들 수 있다. 따라서 아직 유연성이 부족한 초보자라면 기구 필라테스를 통해 유연성을 키운 뒤 소도구 필라테스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