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방은희, 피부 나이 33세... ‘이 운동’이 젊음의 비결?
[셀럽헬스] 배우 방은희 탄탄 몸매 비결 공개
배우 방은희(57)가 탄탄한 몸매를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방은희는 한 방송에서 젊음의 비결로 역동적인 운동을 꼽았다. 얼굴뿐 아니라 몸매마저 젊게 유지하고 있는 방은희는 “자주 움직이면서 활력을 얻는 편이다”며 “스쿠버 다이빙, 패러 글라이딩, 암벽 등반 등 짜릿한 운동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가수 현영은 “보통 날씬하다고 해도 피부가 처질 수 있는데 언니는 탄력이 있다”고 말했다. 방은희는 피부 탄력 측정 결과 33살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방은희가 즐겨하는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스쿠버 다이빙= 방은희가 2년간 즐기고 있다는 스쿠버 다이빙은 물 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수중 장비인 스쿠버(Scuba‧수중 자가 호흡기)를 가지고 잠수해 바닷속을 즐기는 운동이다. 물에서 하는 운동 특성상 열량을 빨리 소모할 수 있다.
물에서 움직이면 저항이 커 공기 중에서 똑같이 움직이는 것보다 열량을 더 많이 소모한다. 물에서의 열전도율이 공기보다 훨씬 높아 체온이 빨리 내려가는 점도 열량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체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열량을 사용한다.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은 누구든지 나이에 관계없이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복잡한 자세, 동작 등을 훈련해야 하는 운동에 비해 습득이 쉽다.
방은희처럼 50대 넘은 중년이 도전하면 더 좋다. 일정거리를 잠영해 왕복할 때 허벅지와 엉덩이 등 큰 근육이 사용된다.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이 발달하면 근육량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고, 중년 건강을 위협하는 당뇨와 비만 등의 위험이 낮아진다.
암벽 등반= 암벽 등반은 흔히 인공 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밍 스포츠 형태로 즐기는 사람이 많다. 이런 운동은 근육과 관절이 폭넓게 사용된다. 암벽을 오르는 과정에 평소 사용하지 않는 미세한 근육을 많이 쓸 수 있다. 열량 소모량도 시간당 약 588Kcal로 알려져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좋다. 암벽을 오르기 위해 팔다리를 길게 뻗는 동작을 할 때는 몸을 평소와 다르게 비틀어야 하기 때문이다. 암벽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작은 발판에서 균형을 잡는 것도 균형감각 향상에 도움을 준다.
단, 클라이밍을 할 때는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팔의 힘으로 체중을 버티며 이동하는 과정이 반복되기에 무리하면 어깨가 다칠 수 있다.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이 약해지거나 끊어지는 회전근개파열 등의 위험이 높다.
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이란 낙하산과 글라이더의 중간 형태인 패러글라이더를 갖추고 하늘을 나는 운동이다. 하늘에서 즐기는 운동이기에 방정희가 말한 것처럼 짜릿함을 느끼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신체 노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년의 정신적 건강에 이로운 운동이기도 하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은 다양한 형태의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에 따르면 바람이 강한 날 무리한 비행을 하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장비를 이용하면 사고 위험이 높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 과욕을 부리거나 안전장치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운동 전 안전장치를 올바르게 착용해도 나무에 낙하산이 걸리거나 줄이 끊어져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땐 움직이거나 장소를 옮기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게 좋다. 나무에 걸려 매달려 있을 때 착지하려고 움직이다 추락하면 척추골절 등 중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바닥에 바로 추락했을 때 무리하게 움직이면 추가 골절이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