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시 돌아갈래!" …휴가 후 무기력증, 잘 극복하려면?

[오늘의 건강]

여름 휴가를 다녀온 후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남,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달콤한 여름 휴가를 다녀온 후 부쩍 무기력하다면? 휴가 후유증을 겪는 것일 수 있다. 심지어 먼 곳으로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면 시차 적응까지 더해져 피로가 가중될 수 있다.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정상화해야 하는 것은 수면 패턴이다. 휴가를 떠나면 익숙해져 있던 생활 리듬과는 벗어난 수면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일상으로 복귀했다면 가장 먼저 기존 패턴으로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밤잠을 설치게 할 수 있는 낮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단 조절도 중요하다. 휴가 기간에는 과식와 야식을 자주하게 되므로 당분간 칼로리가 높고 기름진 음식 대신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피로를 덜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비행기를 장시간 타거나 한 자세로 오래 운전을 했다면 목과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따뜻한 찜질이나 반신욕을 하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도 근육통을 해소하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효과적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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