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주 3회 '이것'하고 클렌징은 오일로?...동안 관리법 봤더니
[셀럽헬스] 방송인 최화정 나이트 루틴
방송인 최화정(63)이 동안 미모를 위한 나이트 루틴을 공개했다.
최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인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방송 최초 공개하는 최화정의 젊어지는 나이트루틴 (+리얼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가운을 입고 욕조에 앉아 “나는 반신욕을 좋아하고 사우나도 좋아한다. 반신욕을 꾸준히 일주일에 2~3번 하면 확실히 피부도 좋아지고 몸무게도 많이 빠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신욕을 마친 최화정은 오일밤으로 클렌징을 시작했다. 그는 “내가 왜 오일 클렌징을 좋아하냐면 메이크업도 오일이지 않나. 오일은 오일이 가장 잘 닦여진다고 한다. 나는 피부 보호장벽을 없애는 게 너무 싫다. 개인차가 있지만 난 오일밤 타입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세안 후 기초 제품으로 마무리한 최화정은 저녁 간식으로 ‘마녀 수프’를 데웠다. 그는 “‘밤에 뭘 먹네요?’ 이러시는 분들은 안 먹나. 나는 이걸 먹는다. 마녀 수프는 100g 먹어도 괜찮을 거다”라며 “반신욕 할 때는 의외로 힘이 든다. 정말 어떤 사람은 쓰러진다. 이렇게 보충을 하면 피부에도 좋다”라고 추천했다.
취침 전 양치 후 반려견과 침대로 간 최화정은 아로마 오일을 덜어 깊게 복식 호흡으로 향을 들이마셨다. 최화정은 “냄새 맡으면서 하루 있었던 일 감사할 일 생각한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진다.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한 다음에 스탠드를 끄고 반려견 준이랑 잠을 잔다”라고 잠자리에 들었다.
신진대사 촉진하고 숙면 돕는 반신욕
최화정의 주요 나이트루틴인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명치 또는 배꼽 아래까지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체온을 올려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부기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취침 전 반신욕은 숙면을 취하는 데 좋다.
반신욕을 하는 시간은 20~30분 내외가 적당하다. 만약 반신욕 도중 어지럼증,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너무 오랜 시간 반신욕을 하는 것도 오히려 탈수를 부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각종 채소 들어가 칼로리 낮고 포만감 큰 '마녀 수프'
반신욕 후 최화정은 ‘마녀 수프’로 기력을 보충했다. 마녀 수프는 양배추, 양파, 토마토, 당근, 감자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듬뿍 넣고 끓여 낸 수프다. 여러 재료를 넣고 끓이는 모습이 마치 마녀가 마법 물약을 만드는 과정과 닮아 이름 붙여졌다.
여러 레시피가 있지만 꼭 들어가는 재료인 토마토는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완화하고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준다. 양파는 몸에 불필요한 젖산과 지방을 녹이는 효능이 있다. 양배추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고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이들 재료는 모두 저칼로리 채소로 출출한 밤에 먹어도 큰 부담이 없으며 디톡스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만든다.
메이크업과 피지 지우는 데 효과적인 클렌징 밤
최화정이 메이크업 클렌징을 위해 선택한 클렌징 밤은 샤베트와 같은 제형으로 문지를수록 체온에 녹아 오일로 변한다. 오일은 지질 등과 같이 비슷한 물질과 만날 때 쉽게 융해되는 친유성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과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피부 장벽을 지키려면 최화정과 같이 클렌징 오일로 살살 클렌징한 다음 물로 헹궈 마무리하면 된다. 클렌징 오일 사용 후 클렌징폼으로 다시 씻는 이중 세안은 피부 장벽을 훼손하고 원래 있어야 할 유분과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세안을 마친 후에는 피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곧바로 토너나 로션, 크림으로 보습을 마쳐주는 것이 좋다.
숙면에 좋은 아로마 오일, 주의해야 할 사람은?
최화정의 마지막 나이트루틴인 아로마 오일은 근육을 이완하고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돕는다. 도움이 되는 향으로는 라벤더와 카모마일 향 등이 있으며 피부에 바르거나 손수건, 휴지에 2~3방울 정도 묻혀 머리맡에 두면 된다.
아로마 오일은 대체로 안전하지만 사용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영유아, 임산부, 고혈압 환자 등은 아로마 오일 사용 시 드물게 현기증, 호흡 곤란,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