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과 면 좋아해" 임지연...잘 먹고도 날씬, '급찐급빠' 관리는?

[셀럽헬스] 배우 임지연 몸매 관리 비결 공개

배우 임지연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배우 임지연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임지연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의 임지연 배우님과의 만남 재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하는 데 비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임지연은 “운동으로 해결하기도 하고, 촬영할 때는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며 “급찐급빠를 많이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키토 다이어트, 데드리프트 등으로 운동하면서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이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임지연은 “탄수화물 파라 밥이랑 면은 무조건 좋아한다”며 “그래도 요즘은 탄수화물 좀 줄이려고 한다”고 답했다.

탄수화물 극도로 제한하는 키토 다이어트...영양 불균형‧변비 등 유발

임지연이 과거 실천했다는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다이어트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하면 몸을 비롯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부족해진다. 보충을 위해 우리 몸이 지방을 분해하게 되는 과정이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는 원리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영양 불균형, 변비, 저혈당 등을 유발한다. 살이 지나치게 빠질 수도 있다. 실제 키토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임지연은 살이 너무 많이 빠져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하게 탄수화물 줄이려면?...밥‧면 대신 통곡물 등 비정제 탄수화물 골라야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제한하려면 전체 열량의 30~50% 수준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탄수화물을 하루 총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저탄수식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적정량 줄이면서 비정제 탄수화물을 골라 먹는 것도 중요하다.

임지연이 언급한 밥, 면 등은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현미, 귀리 등 통곡물같은 과다 섭취 시 혈당을 빠른 속도로 올리고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돼 비만을 유발한다. 반면 비정제 탄수화물은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포만감이 오래 간다. 과식을 막을 수 있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건강에 이롭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서 지방,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도 필수다. 임지연이 즐겨하는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이다. 다리를 어깨너비 정도 벌린 뒤 바닥에 놓인 바벨을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과 허벅지 뒤쪽 근육, 허리를 세우는 척추 기립근 등 여러 근육이 동시에 사용돼 신진대사와 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단, 너무 무거운 중량을 들면 허리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가벼운 무게부터 천천히 중량을 올려야 한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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