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뉴로보, 이뮤노포지와 비만치료제 공동연구 계약 체결

반감기 연장한 지속형 치료제로 차별화 도모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와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이뮤노포지와 피만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와 뉴로보의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에 이뮤노포지의 1개월 약효지속형 반감기 연장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지속형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뮤노포지의 반감기 연장 플랫폼 기술은 짐 밸런스 이뮤노포지 최고기술책임자가 개발한 약물 지속형 기술로, 약물 반감기를 최대 200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동아에스티와 뉴로보 측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해당 기술을 적용한 장기지속형 치료제로 차별화를 노릴 계획이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이뮤노포지 플랫폼을 활용해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뮤노포지와 긴밀히 협력해 ‘계열 내 최고’의 비만치료제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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