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50대에 체지방률 10%대…매일 '이 운동' 한다는데

[셀럽헬스] 방송인 이정용, 계단오르기 운동

이정용이 하루에 90층의 계단을 오르며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이정용(54)이 체지방 10%대를 유지하는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김희정, 배도환, 이정용, 이종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건은 이정용의 탄탄한 몸을 보고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용은 “매일 평균 90층의 계단을 오르고, 체지방은 10%대를 유지한다”고 답했다.

그의 30년 지기 친구라는 이종원은 “예전에 60첩 한정식이 있어도, 같이 가도 안 먹고 닭가슴살 싸 온 걸 먹고 있더라”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정용은 몸을 관리하는 이유에 대해 “‘6시 내고향’의 ‘오!만보기’ 캐릭터를 오래하고 싶다. 사실 술도 먹고 싶지만 고향 가서 어르신들 뵙는 게 좋아서 그런 기쁨들을 포기할 수 있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체지방 줄이고 심폐 기능 강화하는 계단 오르기

이정용의 건강 비결은 계단 오르기는 간단해보이지만 고강도 운동 효과를 낸다. 심폐 기능을 올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하체 근육을 강화해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5층 계단만 올라도 뱃살을 줄이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20% 낮출 수 있다.

특히 계단 오르기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한 번에 하는 효과가 있다. 빠르게 걷기보다 2배 이상의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무릎 질환 있다면 무리될 수도…내려갈 때는 가급적 엘리베이터 이용해야

만약 무릎 연골이 약하거나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면 계단 오르내리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계단을 올라갈 때는 체중의 3배, 내려갈 때는 체중의 5배 정도의 하중이 무릎에 실려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계단을 오를 때는 몸이 앞이나 뒤로 심하게 젖혀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허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발은 계단에 절반만 디디는 것이 종아리 근육 강화에 좋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균형을 잡는 데 자신이 없다면 발바닥 전체로 계단을 밟도록 한다.

안전한 계단 오르기를 위해 가능하다면 스쿼트 등의 운동으로 하체 근육을 어느 정도 키우는 것이 좋다. 또 계단을 내려오는 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에 비해 운동 효과가 적으므로 가급적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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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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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4-08-07 10:55:19

      계단오르기 좋죠.꾸준히할수있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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