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미나 “봉에 매달려 다리찢어”...몸매관리 뭐하나 봤더니

[셀럽헬스] 가수 미나 폴댄스로 몸매 관리

가수 미나가 폴댄스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폴댄스는 막대나 기둥을 뜻하는 폴(Pole)에 의지해 춤과 같은 동작을 취하는 전신운동이다. [사진=미나 인스타그램]
가수 미나가 폴댄스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폴댄스! 전완근 탈탈 털려버렸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미나는 복근이 드러나는 폴댄스 의상을 입고 봉에 매달려 다리를 찢는 등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미나는 평소 헬스장에서 각종 근력 운동을 즐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운동과 달리 폴댄스는 어떤 건강 효과를 가져다주는지 알아본다.

기둥 잡고 매달려 춤같은 동작 완성하는 운동...군살 제거‧근력 강화에 효과적

폴댄스는 막대나 기둥을 뜻하는 폴(Pole)에 의지해 각종 동작을 선보이는 운동이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봉에 매달려 춤과 같은 동작을 완성시키기에 봉춤이라고도 불린다. 팔로 봉을 잡고 다리를 쭉 뻗는 등 다양한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몸 곳곳의 근육이 쓰인다. 미나가 언급한 것처럼 전완근(팔뚝 아래 근육)을 비롯 등, 다리와 같은 여러 부위의 근육이 사용된다.

온몸 근육이 사용되기에 폴댄스는 군살을 제거하고 체력을 향상하는 데 효과적이다. 미나처럼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처음부터 여러 동작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폴댄스를 처음 배울 때는 스스로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정도의 근육부터 생긴다.

동작을 하나둘 완성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평소 자주 쓰지 않던 부위의 근육까지 발달한다. 전반적인 근력이 강화하면 기초대사량이 오른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수인 체온 유지, 호흡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체력이 증진되고 혈액순환도 촉진된다.

하체 부실한 사람에게 특히 좋아...멍 들거나 관절 부상 위험 조심해야

하체 근육이 부실한 사람에게는 특히 효과적인 운동이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은 감소해 50대가 넘으면 근육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하체 근육이 부실하면 넘어졌을 때 중심을 잃기 쉬워 낙상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폴댄스는 기둥에 다리를 걸어 몸을 뻗는 자세,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 등이 많아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여러 건강 효과가 있는 폴댄스지만 자칫하면 부상 위험이 있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 무릎이나 팔꿈치 등이 과하게 젖혀져 관절각이 180도를 넘은 상태가 잦다. 살이 쓸리거나 압박되면서 멍이 드는 경우도 많다.

부상을 막으려면 의욕에 앞서 단계를 건너뛰거나 몸에 부담이 되는 동작을 지속하지 않아야 한다. 멍에서 그치지 않고 관절이 손상되거나 뼈에 금이 갈 수도 있다. 인내심을 갖고 쉬운 동작부터 차근차근 완성하는 자세로 배우는 게 바람직하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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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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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4-08-02 10:01:02

      폴댄스 정말 효과가큰거는 아는데 위험성이 뒤따를거 같아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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