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48.7% 감소

[사진=아이센스]
바이오센서 전문 기업 아이센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99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8.7% 감소한 수준이다. 사업부 별로는 혈당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0%, 현장진단 사업 부문이 23%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 이 회사는 “자가혈당측정기 전문 자회사 아가매트릭스를 종속회사로 편입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3분기부터는 매출 회복과 비용 감소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올해 초 발표한 실적 전망 공시에서 올해 연간 매출액 31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예측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올해 5월 해외 출시한 연속혈당측정기(CGM)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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