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엄지원 “20년차 51kg"...한결같은 체중 비결은 ‘이 운동’?
[셀럽헬스] 배우 엄지원 몸매 관리 비결
배우 엄지원(46)이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엄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에 엄마랑 라운딩하고 오후에 조카랑 테니스”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엄지원은 군살없는 몸매로 테니스복을 입고 있다. 앞서 엄지원은 스스로를 “20년차 유지어터”라고 칭하며 최근에도 몸무게 51kg을 인증하기도 했다.
유‧무산소 운동 효과있는 테니스...근력 강화·체지방 감소 효과 등
엄지원이 즐기는 테니스는 유산소 운동 효과가 크다. 시간당 열량을 400~500Kcal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 안에서 공을 주고받기 위해 바쁘게 움직여야 하기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운동이다. 경기 중 계속해서 움직이고 달리기에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체지방 감소를 비롯 심혈관 건강 개선에 이롭다.
라켓을 휘두를 때는 상하체 모두 근력을 발달시킬 수 있어 엄지원처럼 복근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코트를 뛰면서 라켓으로 공을 칠 때는 팔, 허벅지, 배 등 다양한 근육이 사용된다. 빠른 움직임과 다양한 동작이 요구되기에 테니스는 자연스럽게 유연성 향상에도 좋다. 공의 위치를 예측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뇌와 신경계가 자극을 받아 인지능력과 반응속도 등을 기르는 데도 이롭다.
운동 전 충분히 영양소 챙기기...운동 중 팔꿈치 통증 나타난다면 즉시 멈춰야
테니스는 뙤약볕에서 진행되는 종목 특성상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면 운동을 하더라도 건강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기온이 높게 오르는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을 비롯 비타민, 미네랄 섭취는 필수다. 공복으로 운동을 하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심하면 탈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운동 전 가벼운 식사와 함께 물이나 음료를 꼭 챙겨마시는 게 좋다.
무리한 테니스도 조심해야 한다. 팔을 휘두르는 동작이 많은 운동 특성상 과격한 운동은 외측상과염이 발생할 수 있다. 외측상과염은 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의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기도 하는 외측상과염은 라켓을 휘두르는 손의 손등이 상대를 향하는 동작을 자주 하면서 팔꿈치 바깥에 강한 힘이 가해지는 게 원인이다. 통증이 심하면 물건을 잡거나 들어올리는 상황이나 세수, 젓가락질 등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준다.
테니스 엘보를 막으려면 팔꿈치에 무리를 주는 무거운 라켓 사용은 피해야 한다.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을 쓰는 게 부상 위험을 줄인다. 평소 악력 운동이나 손목 신전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멈추고 찜질을 하는 게 좋다. 열감과 부기를 가라 앉히려면 냉찜질을, 며칠 동안 지속되는 통증을 줄이고 근육의 긴장감을 풀려면 온찜질을 하면 된다. 충분한 휴식, 찜질 후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테니스 정말 좋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