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3개월 만에 15kg뺐다더니... '이 채소' 많이 먹었다?

[셀럽헬스] 가수 솔비 다이어트 비결

솔비가 오이를 많이고 먹고 걷기 운동을 통해 3개월 동안 15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방솔비’ 영상 캡처]
가수 겸 화가 솔비가 3개월 만에 15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솔비와 유병재가 다이어트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병재가 “살을 너무 많이 뺐다. 얼마나 뺐냐”고 묻자 솔비는 “3개월 동안 15kg을 뺐다”고 답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뺐다. 제일 먼저 사람을 정말 많이 안 만났다. 그리고 오이를 많이 먹었다. 세 번째로 많이 걷고 산책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유병재 역시 “나도 티 안나게 10kg을 뺀 상태인데, 부모님한테 받은 몸으로는 지금 이 상태가 베스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칼로리 낮고 포만감 커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오이

솔비가 체중 감량을 위해 많이 먹었다는 오이는 실제로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는 채소다. 열량이 100g당 9㎉에 불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기 때문이다. 오이에 함유된 ‘이소크엘시트린’이라는 성분은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며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에 불필요한 염분과 노폐물, 중금속 등을 배출을 돕는다.

특히 오이는 껍질까지 버릴 게 없는 채소다. 오이 껍질에 풍부한 시트룰린 성분은 체내에 들어가 아르기닌으로 바뀐다. 이때 발생하는 산화질소는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오이 껍질에는 이산화규소도 많이 함유돼 있다. 이산화규소는 체내에서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를 원활하게 해 피로를 해소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

속도 높이고 경사진 곳 걸으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

솔비는 살을 빼기 위해 많이 걸었다고 밝혔다. 걷기는 쉽지만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다. 제대로만 걸어도 심장 건강이 좋아지고 살이 빠질 수 있다. 다만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속도를 조금 높일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일정 시간 또는 일정 거리를 평소보다 빠르게 걷다가, 잠시 느리게 걷는 식으로 한 세트를 구성해 반복하는 게 좋다. 처음에는 30초간 빨리 걷고, 3분간 천천히 걷는 것으로 시작해 익숙해지면 빨리 걷기를 늘리고, 느리게 걷기를 줄인다. 강도는 숨이 조금 차는 정도가 적당하다.

여기에 근육 단련 효과까지 얻고 싶다면 평지가 아닌 언덕이나 계단 등 경사진 곳을 걸어보자. 걷기 코스에 1, 2분 정도 지속할 수 있는 오르막이나 건물 계단을 포함하면 충분하다. 트레이드밀을 이용한다면 30초~1분 정도 경사를 만들어 걷는 것으로 운동 효과를 배로 끌어 올릴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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