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 미국골대사학회 이사에 이유미 교수

오는 9월부터 3년간

이유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사진=세브란스병원]
이유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골대사학회(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 ASBMR)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3년간이다.

미국골대사학회지 이사회는 △회장 △전임 회장 △차기 회장 △사무총장 등 이사 9명으로 구성되며 학회 내 중요 정책을 결정한다. 이사는 이사회에서 후보 6명을 선정한 뒤 전세계 회원들이 직접 투표해 선출한다.

이 교수는 이 학회 첫 여성 회장이었던 폴라 스턴을 기리는 업적상(Paula Stern Achievement Award)도 수상한 바 있다. 골대사 분야에서 중요한 과학적 업적을 이루고 후학 여성의 전문성 발전을 촉진한 여성에게 주어진다.

이 교수는 "한국인 최초 이사 선출과 폴라 스턴상 수상 모두 큰 영광"이라며 "미국골대사학회 이사로 골대사질환 연구와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골대사학회는 기초 과학자, 임상 연구자 등 전세계 회원 수 약 3000명을 보유한 골대사 분야 가장 권위 있는 단체다.

    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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