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2차병원에서도 안전하게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만큼 비만과 당뇨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2차병원 차원에서도 비만대사 외과 분야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위원장은 비만대사수술과 관련한 2차병원 의료진 교육을 확대하고 병원간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당뇨 환자 수술을 중심으로 비만대사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위소매절제술이나 루와이위우회술 외에도 다른 2차병원에선 시행하지 않는 십이지장우회술, 근위소장(공장)우회술 등 모든 종류의 비만대사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2009년 대한비만수술연구회로 시작해 2011년 대한외과학회의 세부 전문 학회로 인정받았다. 고도 비만대사 수술의 표준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술 연구와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제비만대사수술연맹(IFSO) 가입 후 '국제비만대사수술연맹-아시아태평양지부(IFSO-APC)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