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kg 남규리, 예쁜 몸매 가꾸기...뭐하나 봤더니 ‘이 운동’이 비결?
[셀럽헬스] 가수 겸 배우 남규리 몸매 관리 비결 공개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남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 발레 소그룹 다함께 하니 즐겁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남규리는 검은 옷을 입고 발레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키 165cm, 체중 46kg로 알려진 그는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보여주고 있다.
발레, 평소 잘 안 쓰는 근육 사용해 관절 가동 범위 늘리고 자세 교정에 도움
어떤 운동이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지만 남규리가 하는 발레는 다이어트뿐 아니라 자세 교정 효과가 크다. 평소 사용량이 적은 허벅지 안쪽 근육이나 발바닥 근육, 소근육 등을 써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리고 체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허리 근육을 쓰면서 척추와 뼈가 교정되는 효과가 있다.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아 척추가 휘거나 골반이 틀어진 사람일수록 효과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신체 부위 단련을 비롯 관절 건강에 이롭다. 상체를 곧게 세우고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발레는 코어와 허리 근육 강화에 이롭다.
근육량을 집중적으로 기르는 웨이트 운동과 달리 속근육을 단련해 몸매 라인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위아래, 앞뒤로 다리를 늘리는 동작은 허벅지 근육을 늘리면서도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거북목이나 굽은 허리 등을 개선하기도 한다.
부종 완화에도 좋다. 발레는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하체 곳곳의 근육이 쓰인다. 수축‧이완을 통해 근육이 단련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가 빠진다. 엉덩이와 괄약근에도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전반적인 근육량 기르고 시작하는 게 이로워...허리디스크 말기 환자는 상태 악화 위험도
다만 무턱대고 발레를 배우면 오히려 관절 부상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사람이 발레를 배우면 제대로 된 동작을 완성하기 어렵다. 전반적으로 근육량이 적어 발목이나 무릎,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하게 힘이 가해지면 다치기 십상이다. 발레를 하기 전 충분히 몸 상태를 확인하고 근육을 기를 필요가 있다.
사람마다 근육의 양이 다르고 뼈, 관절 등의 모양도 달라 특정 동작을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 발레는 같은 동작을 매일 반복해 연습하는 운동이다. 무리하게 자세 완성에만 집중하기보다 기초체력을 기르고 자세를 교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심한 사람은 발레 시작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 초기 환자는 발레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이미 조직이 많이 손상된 말기 환자는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발레 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동작을 멈추고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