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자두로 갱년기 증상 떨쳐볼까?

[오늘의 건강]

자두는 갱년기 여성에게 이로운 과일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우량은 충청과 전북에 10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30mm에서 80mm가량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새콤달콤한 자두가 제철을 맞았다. 자두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검붉은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노화를 늦추고 시력 보호, 염증 예방, 중금속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자두는 갱년기 여성에게 이로운 과일이다. 자두에 풍부한 비타민K는 갱년기에 약해지기 쉬운 뼈를 보호해준다. 연구에 따르면 자두를 자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수한 골밀도, 골 구조, 골 강도 상태를 보였다.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안면홍조, 열감, 식은땀, 불면증 등의 증상을 겪는다. 자두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이는 붕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이와 같은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자두 한 알만 먹어도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말린 자두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자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고 변비를 해소한다. 칼로리와 혈당 지수도 낮은 편에 속한다. 특히 자두의 껍질에는 과육보다 20배 이상 많은 항산화 성분이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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