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발달하는 과정을 보면 영아는 태어났을 때 자신과 세상을 구별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신체가 엄마의 가슴에 접촉하면서 부드럽고 따뜻한 감각을 느끼거나, 자신의 신체가 외부 물체에 닿으면서 차갑고, 거칠고, 딱딱한 감각을 느끼면서 자신과 세상이 분리되었다는 것을 의식하기 시작한다. 영아가 성장해서 아동기 즉 3~5세가 되어도 아동의 심리 상태는 자기중심적인 상태(Self-Centering)에 머물고 있다. 즉 이러한 아동은 자신의 안전과 배고픔, 주위 사람들과 접촉하고 싶은 욕구가 발생하면 엄마나 부모의 상태나 조건에 상관없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라고 졸라 댄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미숙한 배우자의 특징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배우자는 종종 자신의 욕구와 욕망 충족을 최우선으로 하며, 타인의 요구와 감정은 등한시하고 상대방 배우자의 존재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배우자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서슴없이 습관적으로 한다.
▸배우자의 감정을 무시: 자기중심적인 배우자는 배우자의 관점에서 감정을 이해하거나 고려하지 않는다. 자기 생각으로 판단하고 단정해서 상대방을 평가하고 비난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아내가 “여보 나 요즘 가족 식구들과 당신을 챙기느라 힘들어요”라는 말을 하면, 아내의 감정을 알아주고 탐색하고 배려하는 대신에, “뭐가 힘들어! 당신만 힘들어 나도 살기 어려워!”라고 말하면서 자기 위주의 반응을 한다. 아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공감하거나 이해하려는 노력이 거의 없다.
▸일방적인 통보식 대화: 부부 대화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상대방이 그에 대해서 반응하거나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화를 내고 상대방의 의견이나 감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대화는 주로 자신의 욕구와 관심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체로 이러한 사람은 상대방에게 명령하고 지시하고 일방적으로 통제하고 군림한다. 이러한 배우자와 결혼 생활을 하면 배우자는 피곤하고 아주 힘이 든다.
▸배우자의 관심과 인정에 대한 갈망: 자기중심적인 배우자는 항상 상대방에게서 주목받고 싶어 하며, 칭찬과 인정을 갈망한다. 이러한 사람은 자기만 챙기고, 이기적이면서 한편으로는 가족이나 배우자가 자신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기는 바라기에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배우자에게서 인정받지 못하면 불만을 품거나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다른 말로 하면 심리적으로 배우자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남 탓하고 책임 회피하기: 가족에서 자녀 문제, 재정 문제 등의 각종 문제나 갈등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이나 배우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향이 많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변명하거나 상대방을 비난한다. 이러한 사람은 내면에 “나는 완벽하고 틀릴 수 없어! 내 약점이 드러나면 나는 견딜 수 없어….”라는 자신을 방어하는 태도를 보인다. 상대방 모두는 약점을 다 보고 알고 있는데, 당사자만 모르고 있다. “내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면 나는 문제가 없다”라는 인지 왜곡을 하고 사는 사람이다.
▸일방적인 결정 내리기: 가정의 중요한 결정이나 계획을 세울 때 배우자와 상의하고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한다. 가족 식구들에게 고집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다. 자신만의 외고집은 상대방을 소외시키고 가정에서, 많은 불만을 초래한다. 사실은 이기적인 사람은 가정에서 왕따당하고 산다.
▸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 사랑: 남에게 사랑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에 더 관심이 많고, 배우자가 자신에게 무엇을 해 줄까? 배우자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는 관심이 없다. 부부 싸움을 하면, 상대방 배우자에게 자신이 무엇을 해 주었는가에 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상대방이 자신의 욕구를 들어 주지 않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당신이 나에게 무엇을 해 주었다고 야단이야!”라고 하면서 큰소리를 친다. 지금까지 배우자를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한 배우자의 처지에서는 정말 억울하고 한이 맺히는 말이다. 그러나 이기적인 배우자는 이러한 배우자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없다.
▸가족 간의 사적인 공간이나 경계선을 존중하지 않기: 자기중심적인 배우자는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구가 있거나 필요하면 가족 식구들에게 지시하고 자신의 욕구를 채워달라고 요구한다. 마치 심리적으로는 4살짜리 같이 행동한다. 아무리 친한 가족이라도 심리적이고 사적인 경계선이 있다. 부모라도 자녀의 방을 일방적으로 들어갈 수 없는데, 자신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자녀의 공간에 침투한다. 대화할 때도 상대방이 가능한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필요에 따라 일방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화를 내고 큰소리를 친다.
▸이해 충돌이나 갈등 상황에서 우위를 점령하고 시도하기: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의견 차이와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부부 갈등의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족생활에서 좀 더 편하고 이익을 확보하려고 일종의 권력 다툼을 한다. 그러기에 부부 갈등 해결의 원칙은 서로가 Win-Win이라는 협상을 하거나 타협을 해야 하는데, 이기적인 배우자는 나는 항상 Win하고 상대방은 Lose 하는 불 균형적인 관계를 추구하고 이러한 것을 당연시한다. 인간관계는 흔히 쌍방 관계(Two way Interaction)라고 하는데 이기적인 배우자는 일방적인 관계(One way Interaction)를 하는 사람이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보다는 자신의 우위를 주장하고,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사람이다.
이러한 이기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가치관을 가진 부부들은 부부 관계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상대방 배우자에게 상처를 주고, 피곤하게 하고, 결혼 생활이 일방적인 관계이기에 피해 배우자는 “내가 이 사람의 종인가? 하녀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여성의 경우에는 자녀들을 위해서 참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기적인 배우자는 장기적으로는 상대방에게 정서적 상처를 입히거나 관계의 파탄을 초래할 수 있다.
이기적인 배우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우자가 자기 성찰과 통합을 하면서 행동 패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기 배우자에게 물어보고 경청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그러나 상대방이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으면 대화 자체가 통하지 않는다. 이들은 부부 상담이나 부부 치료를 통해 이러한 정서적으로 심리적으로 미성숙한 문제를 다루고 개선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인간관계는 주고받는 관계(Give and Take)라고 한다. 내가 상대방에게 받았으면 나도 상대방에게 주어야 상대방이 계속해서 줄 수 있다. 지금까지 부부 관계에서 받기만 하고 살았던 부부들은 이 기회에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고 변해야 한다.
이러한 사람은 "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라는 지동설을 주장하는 대신..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도는게 지동설이라고? 규만아.. 심리학은 좀 아는가 모르겠다만 물리학은 영 젬병이네..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도는건 지동설이 아니고 천동설이라고 하는거다.. 물론 천동설 주장하던 몇 백 년 전에는 지구도 아니고 그냥 땅이고 대륙이라는 개념이었겠지.. 근데 코메디닷컴에는 외부인이 쓴 기사 내용 검증하는 부서도 없나? 아하! 코메디라 지금 코메디하는거였구나.. 알았으.. 크하하하...
여기글을 읽으면서 아 나만 이런결혼생할하나? 햇는데 ㅜ 아들도 이런사람인까봐서 잘 가르치면서 그아빠 밑에서 보고자라지 말라고 없는돈 친정동생 신세지며 유학도 보냇는데 어쩔수없이 피는 닮음ㅜ 그래도 많이는 아니라 조긍 은 위안ㅜ 내로남불의 끝판왕을보고사는 나 어찌해야하나 싶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