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에 따르면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와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이 일본 건강보험 급여 가산 수가 제품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뉴로핏 제품이 해외에서 건강보험을 적용 받은 첫 사례다.
일본은 가산 수가 형태의 건강보험 급여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 2022년부터는 의료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정 시설 조건을 갖춘 의료기관이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추가적인 가산 수가를 인정하고 있다.
이에 뉴로핏은 이번 급여 적용으로 일본 시장의 수익성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뉴로핏의 두 제품은 AI 소프트웨어에 해당하기에 자격을 갖춘 의료기관이 사용시 추가 수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이번 급여 적용은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는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현지 파트너와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