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표준 인증이다. ISO 27001은 35개 요구사항과 114개 기준요건, ISO 27701은 8개 요구사항과 49개 기준요건을 심사한 뒤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게 발급된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환자들의 차세대염기서열(NGS) 진단 데이터를 보호하고 유럽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법(CCPA) 등 다양한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랩지노믹스는 고객 신뢰도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 심사 과정에서 내부 정보 보호 정책과 절차, 보안 인프라, 전 직원 대상 보안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러한 노력은 고객의 민감한 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