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부기 빼려고 “토마토에 ‘이것’ 넣어”...염분 쫙 빼준다는데
[셀럽헬스] 배우 진서연 부기 완화 음료 레시피 공개
배우 진서연이 아침 부기를 빼는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토마토에 코코넛워터 등을 넣은 의외의 조합이지만 그는 “토마토와 코코넛워터 모두 염분을 잘 빼준다”며 “촬영할 때마다 싸서 다니는데 아침에 부기가 쫙 빠진다”고 말했다.
최근 진서연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냉장고에서 얼린 토마토, 코코넛워터, 꿀을 꺼내면서 아침마다 마시는 주스를 선보였다. 그는 “아침 부기 빼는 데 이만한 게 없다”며 “여름에 먹기 좋은 ‘토마코코스무디!’”라고 설명했다.
수분 함량 높고 항산화 성분 풍부한 토마토...아침 수분 보충에 제격
진서연이 공개한 스무디는 간단하면서도 수분 보충, 노폐물 제거, 부기 완화 등 효과가 있다. 주재료인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약 95%로 알려졌다. 아침에는 약 7~8시간 자는 동안 뚝 끊긴 몸속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수분을 채워야 신진대사가 잘 활성화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혈전 위험이 낮다. 여름철은 자는 동안에도 땀을 많이 흘릴 가능성도 높다. 이때 토마토는 체내 부족한 수분을 채우고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를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라이코펜의 항산화 효과는 베타카로틴의 약 2배, 비타민 E의 100배 이상으로 알려졌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를 늦추고 각종 암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인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라이코펜은 심장병 위험은 1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분은 토마토에 열을 가해 익혀 먹을수록 흡수율이 높아진다.
칼륨 풍부한 코코넛워터는 노폐물 배출해 부종 완화...꿀은 아침 활력 높이고 혈액순환 도와
천연 이온음료라 불리는 코코넛 워터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이롭다. 특히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비롯 노폐물을 바깥으로 배출해 부종을 완화한다.
평소 짜게 먹는 편이라면 칼륨 보충이 더 중요하다. 체내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삼투현상으로 몸에 수분이 많아져 부종을 유발한다. 심장, 근육, 신경 등의 정상적인 기능에 필수인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부기를 줄이고 혈압을 낮추기도 한다.
토마토와 코코넛워터에 꿀을 곁들이면 단맛으로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아침에 먹으면 몸의 활력을 높일 수 있다. 꿀은 약 90% 이상 당분으로 구성돼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빠르다. 몸의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에 이로워 부기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항염증, 항균 성분도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암을 막는 효과도 있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에 따르면 꿀에 든 항산화 성분은 산화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해 암 예방에 효과적이었다. 단, 꿀은 당분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미국심장협회(America Heart Association)》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티스푼 이하 꿀 섭취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