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뺄 때 허기 달래는 간식... '이런 조합' 칭찬해
[오늘의 건강]
24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오후쯤 서서히 그칠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아침에 비가 멎겠고, 강원도는 낮에, 남부 지방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 소식이 있다. 중부 지방은 오전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을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평년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휴가철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이 많다. 무조건 굶어 살뺀다는 생각은 접자.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가는 높은 음식, 포만감을 주면서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음식으로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에 돌입하면 간식도 중요하다. 허기를 달래 폭식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적당히 먹으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간식 조합을 알아본다.
크래커 + 참치
통밀로 만든 크래커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여기에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참치를 올리면 더할 나위 없다. 참치에는 오메가-3가 풍부해서 지방 세포의 성장과 축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멜론 + 포도
덥고 찌뿌둥한 날에 멜론을 먹으면 좋다. 기분을 끌어올리는 천연의 단맛. 게다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부기 빼는데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붉은 포도를 곁들여도 좋다.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지방 저장 유전자의 활동을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고구마 + 그릭 요거트
고구마를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간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혈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돕는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서 칼로리가 지방으로 전환되는 걸 막아주기도 한다. 고구마에는 사워크림 대신 그릭 요거트를 곁들여 먹는다. 지방을 태우고 체중을 줄이는 데 요거트보다 효과적인 음식은 없다. 특히 그릭 요거트에는 일반 요거트의 두 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
리코타 치즈 + 블루베리
리코타 치즈엔 칼슘이 풍부하다. 우리 몸이 지방을 보다 효과적으로 분해하도록 돕는다. 이 치즈에 블루베리 등 베리류 과일을 곁들이면 더 좋다.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에너지 소모를 촉진하고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덕분이다.
피스타치오 + 아몬드
배가 출출할 때는 피스타치오와 아몬드를 먹자. 체중 조절은 물론 두뇌 건강에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에 풍부한 아미노산 L-아르기닌은 특히 운동 중에 우리 몸이 더 많은 지방과 탄수화물을 태우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