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맘 성유리, 30kg 감량 비결은 '이 운동'?
[셀럽헬스] 배우 성유리 필라테스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운동을 하며 자기 관리에 매진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성유리는 자신의 SNS에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기구를 활용해 운동을 하고 있는 성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쌍둥이를 육아 중인 성유리는 임신 당시 몸무게가 80kg까지 증가했으나 식단과 운동을 통해 30kg을 감량, 50kg인 체중을 인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순두부와 파프리카를 즐겨 먹었다는 식단 비결에 이어 필라테스도 그의 몸매 관리 비법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체형 교정과 체지방 감소에 좋은 필라테스
성유리는 물론 많은 연예인들이 즐겨 하는 필라테스는 등과 복부 등 코어근육을 강화해 체형 교정에 도움이 된다. 또 필라테스에서 강조하는 복식호흡으로 인해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며 체지방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필라테스는 크게 소도구와 기구 필라테스로 나뉜다. 먼저 소도구 필라테스는 폼롤러, 써클링, 미니 볼, 짐볼 등의 도구를 이용해 필라테스 동작을 하는 것이다.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도구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하지만 체중에 따라 몸의 동작과 가해지는 힘이 달라질 수 있어 유연성이 부족하다면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또 자세를 잡을 때 기구 필라테스와 달리 의지할만한 곳이 전혀 없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반면 기구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부족해도 기구의 도움을 받아 흔들림 없이 자세를 잡을 수 있다. 가령 공중에 몸을 띄우거나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 동작을 하는 등 복잡하고 어려운 자세도 가능하기에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속 성유리가 이용하고 있는 기구는 ‘바렐(Barrel)’이라고 하며 아치형 곡면과 사다리로 이뤄졌다. 주로 척추 스트레칭을 할 때 쓰이지만 바렐 위에 누워 복근 운동을 하는 등 근력운동을 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구 필라테스는 반드시 기구가 있는 곳에서만 할 수 있기에 공간의 제약이 있고, 이에 따라 비용도 다소 더 들 수 있다. 따라서 아직 유연성이 부족한 초보자라면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를 통해 유연성을 키운 다음 소도구 필라테스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