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 식중독, ‘이 음식’이 주범? “만지면 손 꼭 씻어야”

[오늘의 건강]

살모넬라 식중독은 주로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 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이 원인이다.[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5∼20㎜, 경남남해안 5∼1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남부, 부산·울산·경남내륙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며 식중독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특히 6~10월에 많이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주로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 기구를 만졌을 때 일어나는 교차오염이 원인이다.

살모넬라에 감염 시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발열, 구토 등 증세를 보이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보통 수일 내에 저절로 회복되지만 노약자나 유아, 면역력 저하자 등의 경우는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항생제 투여를 고려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조류·난류 등은 완전히 익혀 먹고 조리한 식품은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한다. 특히 달걀을 날로 먹어서는 안 되며 살균한 우유만 섭취해야 한다. 남은 음식은 10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며.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안전하다.

더불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재료별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식재료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을 숙지하고 철저히 지키도록 한다.

닥터콘서트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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