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단호박-당근 꾸준히 먹었더니… 노화에 변화가?

베타카로틴 풍부... 노화 늦추고 폐기능 증진, 항암효과

단호박은 주로 쪄서 먹는 서양계 호박이다. 메타오닌 성분이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00세가 넘어도 사회 활동을 하는 노인의 아침 식단이 주목받은 적이 있다. 달걀에 단호박, 당근, 우유, 감자를 먹는다고 했다. 점심-저녁은 국-찌개-고기-생선 등이 들어간 일반 식단이다. 아침 식단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단호박, 당근이다. 오전에 뒷산을 오르고 두뇌 활동도 활발한 100세 노인의 건강 원동력일까?

단호박, 당근에 베타카로틴 풍부노화 늦추고 폐기능 증진, 항암효과

단호박과 당근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을까?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검색하니 두 식품 모두 베타카로틴(beta carotene)이 많다. 황색과 주황색 과일-채소, 진녹색의 잎이 많은 채소에서 발견되는 물질이다. 노화지연, 폐기능 증진, 항암효과가 있다. 찐 단호박 100g에는 베타카로틴 4783㎍ 들어 있다. 당근은 3582㎍이다. 효능 가운데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주목된다. 100세 노인의 건강이 모두 이 음식들 때문은 아니지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전, 운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몸속에 쌓인 노폐물독성물질 배출아침에 얼굴 부기 완화

단호박은 주로 쪄서 먹는 서양계 호박이다. 메타오닌 성분이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아침에 붓는 얼굴이나 몸의 부기를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풍부한 칼륨이 몸속의 짠 성분(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비타민 A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몸속 세포 및 눈의 활력,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기름 넣으면 흡수율 높아져눈 건강, 면역력 향상, 혈관 건강

당근에는 루테인 성분도 많아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 향상, 혈관 건강에도 기여한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비타민 A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기름을 뿌려 먹으면 몸에 흡수가 잘 된다. 당근에 열을 가해 조리하면 다른 채소의 비타민 C를 많이 흡수 할 수 있다. 당근은 몸속의 나쁜 활성산소를 줄이고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하여 세포 및 DNA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흡연자는 베타카로틴 과다 섭취 주의유일한 폐암 예방법은 금연

베타카로틴은 단호박, 당근 외에 고구마, 늙은 호박, 망고, 시금치에도 많이 들어 있다. 비흡연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만 담배를 많이 피우는 흡연자가 폐암 예방 목적으로 베타카로틴을 필요 이상 먹는 것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폐암을 막을 생각이 있다면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현재까지 권장할 수 있는 폐암 예방법은 금연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김용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