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자주 먹어? 근력 운동은?… ‘뇌’ 젊게 유지하는 방법 5
몸이 노화되는 것처럼, 나이 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인지능력도 저하된다. 나이 들수록 뇌의 인지능력은 점점 퇴화하게 되는데, 뇌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방법이 없을까? 전문가들은 젊었을 때부터 일찌감치 치매를 예방하고 뇌 기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뇌 건강에 효과적인 식품과 운동 등을 통해 뇌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 생선, 견과류 등 오메가-3 섭취하라
뇌 건강을 위한 건강한 식품 섭취도 중요하다. 오메가-6 지방산은 고기나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있고,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견과류, 씨앗류에 풍부하다. 사람들은 보통 오메가-6 지방산에 비해, 오메가-3 지방산은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 생선과 견과류 등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충분히 늘려주는 것도 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 근력 운동, 심혈관계 운동 하라
뇌의 인지능력과 운동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근력 운동과 심혈관계 운동이 뇌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정신적인 자극과 운동 두 가지 모두를 하면 뇌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1시간 30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하거나, 5분간 강도 높은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명상, 스트레스 해소 운동 하라
걱정거리가 생기면, 우리 뇌는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질수록 기억력과 집중력이 낮아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뇌 관련 연구에 따르면, 명상이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운동 등은 뇌의 신경회로를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상으로 뇌의 인지능력을 높이면, 나이 들어도 상대적으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 두가지 일, 멀티태스킹에 도전하라
전문가들은 이메일 답장을 보내는 데 많은 시간을 쓰지 말라고 충고한다. 두 가지 이상의 일이나 작업에 익숙하도록 뇌를 훈련시키면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뇌의 다른 신경회로를 활성화시키라는 것이다. 기술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는데 어떤 프로그램은 멀티태스킹과 인지 능력을 개선시켜줄 수 있다. 예를 들면,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외과 의사들은 수술할 때 실수를 더 적게 한다고 한다.
◆ 온라인보다 직접 만나고 소통하라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사회적 관계가 있지만, 실제 공간과 시간에 직접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강력할 수는 없다. 특히 공감 기술 측면에서 보면 얼굴을 맞대고 하는 대화에는 분명한 이점이 있다. 관련 연구에 의하면, 대면 접촉 등 전통적인 사회적 관계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