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맞아?” 유지연, 깐달걀 피부... ‘이 성분’이 비결?
[셀럽헬스] 배우 유지연 깐달걀 피부 비법 공개
배우 유지연이 깐달걀 피부 비법으로 콜라겐을 꼽았다.
사랑과 전쟁 불륜녀 역할로 유명한 유지연은 최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피부 칭찬을 들은 유지연은 “피부 건강을 위해 콜라겐은 아무리 귀찮아도 꼭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부는 타고난 편이라 예전에는 주름도 잘 안생겼다”며 “작년부터는 기미도 많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콜라겐, 뼈·피부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일종...나이 들수록 점점 감소
유지연이 평소 피부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콜라겐은 뼈나 피부에 주로 존재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특히 피부 깊은 곳에 위치한 진피층의 90%는 콜라겐으로 이뤄져 피부 수분과 탄력을 유지한다. 콜라겐은 힘줄과 인대의 약 80%, 관절과 연골의 75% 정도를 차지해 신체 전반적인 탄력에도 중요하다.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콜라겐은 안타깝게도 20대 이후 매년 1%씩 감소한다. 40대에는 20대의 절반, 70대에는 20대의 10% 수분까지 줄어든다. 콜라겐 수치가 감소하면 피부가 노화할 뿐만 아니라 관절 통증, 혈관 탄성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을 비롯 체내 수분, 근육 등도 함께 감소한다. 노인들의 손, 팔 등 피부가 쪼글쪼글한 이유다.
콜라겐 생성 촉진하고 노화 막는 연어·굴·딸기·석류 등...기미 주원인 자외선도 차단해야
피부 탄력을 생각한다면 유지연처럼 평소 콜라겐을 보충하는 습관을 만드는 게 좋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노화를 막는 음식은 연어, 굴, 딸기, 석류 등이다. 비타민 A·C·E와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한 음식이다. 이런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분 섭취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 노화, 주름 등을 막는다.
금연도 필수다. 담배를 많이 피우면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해 팔자주름이 생길 뿐만 아니라 담배 연기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도 가급적 줄여야 한다. 카페인은 피부 내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술은 간에 부담을 줘 체내 비타민 C를 감소시킨다.
유지연이 말한 것처럼 기미는 나이가 들수록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기미는 노화, 자외선 등에 의해 진피층에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 피부 조직의 녹아내리는 게 주원인이다. 주름을 비롯 기미 등을 막으려면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생활화하고 야외활동 시 양산, 모자 등으로 피부를 가리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