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말레이시아 기업과 현지 공략 위해 맞손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 진출에 전략적 협력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이하 DXVX)는 말레이시아 MGRC 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DXVX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말레이시아 현지 공급에 앞서 양사 협력 구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비스 공급 계약을 위한 양사 이해관계가 주된 내용이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외에도 DXVX가 보유한 기술에 대한 폭넓은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MGRC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상장사로, CAR-T 면역치료제 등 첨단 의료의 자국 내 보급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DXVX 측은 MGRC와의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포함 아시아·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고 체외진단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공급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즈리 아제라이 MGRC 대표는 “이번 협력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전략적 변화”라며 “양사 강점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의료분야에서 중대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당사가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며 “유전체 분석 서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장해 예방의학 분야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