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대한의사협회 의학정보원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산하 의학정보원을 설립했다. 초대 원장은 김영일 전 대전시의사회장이 맡았다. 김영일 원장은 의학정보원 중앙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한다.
의학정보원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관련 정보를 집적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인프라)를 조성한다. 주요사업 분야는 △의학정보와 관련한 인증 △의학정보 수립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개발·지원 등의 사업 △주무관청이나 국가기관, 의협이 위탁 또는 지원하는 사업 △그 밖에 법인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 및 수익사업 등이다.
지난 5일 의학정보원 현판식에 참석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의학정보원 설립을 계기로 대한의사협회는 의사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가공된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활용에 앞장서고 명실상부한 의학정보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일 원장은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과 AI(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는 환경 속에서 의협 의학정보원이 중심이 돼 국민과 회원 모두를 위해 보건의료데이터 정보화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