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먼저? 진짜 살 빼려면 운동 이렇게 하자

[오늘의 건강]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해야 체중감량 효과가 커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 들어 차차 흐려진다.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되며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에선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한여름이 시작되기 전 살 빼고 싶다면 운동 어떻게 해야 할까? 헬스장을 찾아 꾸준히 운동을 하는데도 체중 감량이 안된다면 운동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유산소 운동만 길게 하고 근력 운동은 짧게 하는 방식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체중감량에 성공하려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근력 운동을 먼저 오래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빨리 걷기나 수영처럼 숨이 차오르는 운동을 말한다. 열량을 소모하고 산소를 근육으로 전달해줘 심폐기능 향상에 좋다. 반면, 아령과 역도 등 기구 운동, 스쿼트 등을 통해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량을 늘려줄 수 있다.

우리 몸은 운동을 시작하면 체내 탄수화물을 지방보다 먼저 사용한다.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바꾸기 쉽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 바로 힘을 쓰는 근력운동이다. 따라서 유산소운동에 앞서 근력운동을 하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운동 시간도 유산소운동보다 근력운동을 오래 하는 게 효과적이다. 근력 운동은 상체, 하체 골고루 하는 게 좋다. 조깅이나 러닝을 했더라도 스쿼트, 경사도 오르기 등을 통해 하체 근력 운동을 따로 해야 한다.

닥터콘서트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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