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80kg→50kg, 쌍둥이 낳고 30kg 빼… ‘이 식단’ 즐겼다?

[셀럽헬스]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 출산 후 30kg 감량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출산 후 30kg나 감량했다.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한 성유리는 최근까지 꾸준한 몸매 관리를 통해 80kg에서 50kg까지 뺐다. [사진=성유리 인스타그램]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출산 후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최근 성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출산 전후 몸무게가 기록된 체중계 사진을 올렸다. 쌍둥이 임신 당시 몸무게가 80kg까지 증가했으나 출산 후 50kg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이다.

앞서 성유리는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한 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순두부, 파프리카 등으로 식단을 조절하는 등 꾸준히 체중 관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두부는 찌개·부침용 두부보다 열량 낮아…파프리카는 비타민 C·항산화 성분 풍부

성유리가 다이어트에 활용한 두부와 파프리카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이다. 순두부는 압착 과정을 거치지 않은 두부다. 칼로리가 낮아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주고 콩으로 만들어져 풍부한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다.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인기있는 모두부(찌개·부침용)보다 열량이 낮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순두부 100g당 열량은 모두부 80Kcal, 순두부 47Kcal 정도다.

파프리카는 식사량을 줄여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운 다이어트 시 비타민과 미네랄을 손쉽게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 파프리카 반 개는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식이섬유, 칼륨,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장 운동을 돕고 몸속 염증을 막는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색깔별 효능 다른 파프리카…다이어트 시 저칼로리 식단 유지하면서 영양 보충 필요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도 다르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며 라이코펜이 많다. 붉은색소를 내는 라이코펜은 체내 유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돕는다. 노란색 파프키라는 피가 굳는 현상을 막는 피라진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막을 수 있다. 초로색 파프리카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주황색 파프리카에도 철분이 많이 들어있으며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하면서 우리 몸에 필수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식사량을 줄이면 우리 몸의 근육은 빠지게 돼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 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산후 다이어트는 출산 후 5~8주 지나고 시작해야…요가·필라테스 등 가벼운 운동부터 할 것

성유리처럼 산후 다이어트를 위해 체중 감량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출산 후 다이어트는 최소 5~8주 정도 산후조리 기간을 거친 뒤 시작하는 게 좋다. 출산 직후에는 관절이 약해져 있을 시기이므로 무턱대고 운동을 시작하면 산후풍을 얻을 수 있다. 산후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 등으로 쉽게 살을 뺄 수 있어 요가, 필라테스 등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면 된다.

한편 산후 비만을 지나치게 걱정해 임신 중 다이어트를 하거나 음식을 제한하는 것도 문제다. 산모가 적정 수준의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으면 태반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태아의 발달 및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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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ym*** 2024-06-10 02:05:55

      첫째때는 잘 빠진다ㅠ아이 낳자마자 20키로는 기본 둘째는 더욱 빼기 힘들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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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4-06-06 09:21:12

      알찬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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