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개발도상국 3개국(네팔·부탄·코소보)의 여성장애인선수를 대상으로 국가별 연 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와 훈련 장비 보급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삼진제약 여성장애인선수 지원(가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최대 4년간 선수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시스템과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복지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 스포츠 안에서도 가장 소외됐고, 지원이 꼭 필요한 영역이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선수 발전에 대한 부분일 것”이라며 “꼭 필요한 후원을 해주신 삼진제약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삼진제약은 이외에도 ‘인류의 건강한 삶 개척’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품 매출의 1%를 적립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1% 사랑나눔 운동’, 청소년의 올바른 복약지도 캠페인, 관내 저소득층 의료보험 대납 등을 전개해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제약 기업의 소명을 실천하고 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