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이커머스, 온라인의약품몰 ‘새로팜’으로 바꾸고 새 단장

"B2B 종합 의약품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

일동제약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 일동이커머스는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의 명칭을 ‘새로팜’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팜은 일동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온라인 거래 플랫폼이다. 일동제약은 물론, 다양한 입점 업체의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품목 등을 판매하고 있고, 전국의 2만4000여 약국 중 2만여 곳 이상을 회원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거래율과 가동률 등 플랫폼 활성도 측면에서도 동종 업계 최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 확대와 입점 품목들의 브랜드 가치 제고, 부가가치 창출 증대 등의 취지를 반영하기 위한 일이다. 특히 일동제약그룹의 계열사를 넘어 업체와의 협업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장해나가는 B2B(기업대기업) 종합 헬스케어 온라인몰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명칭 변경에 앞서 일동이커머스는 쇼핑몰의 리뉴얼도 단행했다. 구매 경험 등 사용자 의견을 토대로 보다 직관적이고 쉬운 방식의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를 통해 구매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는 한편, 세부 검색 기능, 개인 맞춤 상품 추천, 간편 결제 등의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일동이커머스 관계자는 “기존 고객의 원계정 정보와 주요 기능 관련 설정(장바구니, 찜한 상품, 간편 결제 등)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며 “명칭 변경과 함께 ▲아로나민·지큐랩 등의 일동제약 브랜드 ▲테라플루·오트리빈 등 헤일리온 품목 ▲카네스텐·비판텐 등 바이엘 품목을 접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관’과 ‘특가 할인관’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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