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아시아 첫 헬시온4.0 도입 이어 국제협력센터 운영
3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선치료장비 회사인 ‘배리언'(Varian)과 지난달 31일 ‘하이퍼사이트 아시아 레퍼런스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해당 센터에서 국내외 방사선종양학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장비 기술 소개 강의 △환자 영상 케이스 소개 △맞춤형 방사선치료 활용법과 치료사례 소개 △영상 촬영 시뮬레이션 등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참여 의료진은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 박혜진 교수, 정현묵 방사선사 등이다.
박혜진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퍼사이트를 기반으로 아주대병원의 수준 높은 맞춤형·적응형 방사선치료에 대한 경험과 최신 기술을 전 세계 의료진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오규 교수 역시 “이를 발판으로 보다 발전된 최적의 방사선치료 환경을 구축해 전 세계적으로 방사선치료 분야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이 지난 1월 아시아 지역 최초로 방사선 치료장비인 ‘헬시온’의 최신 모델(헬시온 4.0 하이퍼사이트)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