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6kg 빼고 49kg 유지…푸짐한 다이어트식 ‘이렇게’ 먹고 관리?

[셀럽헬스] 개그우먼 박나래 다이어트 식단

체중 감량에 성공한 박나래가 다이어트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6kg 감량 후 49kg을 유지 중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요새 바지가 맞지 않는다. 큰 사이즈의 옷이 있으면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후 박나래는 식사 준비를 하며 “다이어트 음식은 빨리 만들어서 빨리 먹어야 한다. 다이어트 음식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하는 음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박나래는 참외 속을 긁어낸 다음 얇게 썰고 올리브유와 사과 식초를 더해 참외 샐러드를 만들었다. 이어 호밀빵에 채 썬 오이와 훈제 연어를 올린 호밀빵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호밀빵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박나래의 말에 전현무는 “보기만해도 배가 터질 것 같다. 저렇게 큰 호밀빵은 처음본다. 서장훈 손바닥 만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이섬유 풍부하고 혈당 천천히 올리는 호밀

박나래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한 호밀빵은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호밀로 만들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또 호밀빵에 함유된 폴리페놀, 페놀산, 피틴산 등의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호밀빵의 주 영양소는 탄수화물이지만 100g당 단백질 함량이 15.9g으로 꽤 많은 편에 속한다. 이외에도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레늄 등이 들어 있다.

다이어트 중에도 탄수화물 섭취해야

보통 빵은 살찌는 음식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빵의 재료에 따라 다이어트를 망칠 수도, 도울 수도 있다. 가령 도정한 밀로 만든 흰 빵은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몸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인슐린은 혈당을 내리는 동시에 당분을 지방세포에 전달해 비만을 유발한다.

특히 다이어트 중에도 우리 몸의 중요 에너지원이자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은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이때 박나래와 같이 정제되지 않은 곡물로 만든 밥이나 빵을 선택하면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양배추, 브로콜리, 연근 등을 통해 영양소를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닥터콘서트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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