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 망설이게 하는 셀룰라이트, 살 빼도 왜 그대로?

[오늘의 건강]

셀룰라이트는 신체에 쌓인 노폐물과 수분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지방과 엉겨 붙은 일종의 피부 변성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서쪽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는 이른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오르는 기온에 옷차림이 짧아지는 계절이 왔다. 하지만 허벅지 뒤에 자리 잡은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로 인해 반바지나 짧은 치마를 입기 망설여진다면?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셀룰라이트,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것일까?

셀룰라이트는 신체에 쌓인 노폐물과 수분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지방과 엉겨 붙은 일종의 피부 변성이다. 따라서 비만 여부와 관계없이 근육질 몸매나 마른 체형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살을 빼도 끈질기게 남아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며 오히려 무리한 다이어트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더욱 도드라질 수 있다.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원인은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 습관, 흡연, 스트레스 등 매우 복합적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눈에 띌 수 있는데, 노화로 인해 림프절의 노폐물 배출 기능이 떨어지고 피하지방이 늘어나는데 피부 탄력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셀룰라이트 예방의 핵심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다.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등 몸을 꽉 조이는 옷을 피하는 대신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 오랫동안 앉아있었다면 주기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한다. 미지근한 물에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지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