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中 칭화대와 파킨슨병 연구 협약 체결

뇌 MRI 진단 보조 솔루션 성능 평가 진행

(왼쪽 두 번째부터) 고성민 휴런 이사, 화 구오(Hua Guo) 칭화대학교 교수, 박찬익 휴런 부사장. [사진=휴런]
뇌 신경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중국 칭화대와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2년간 휴런의 파킨슨병 진단 보조 AI 솔루션 ‘휴런 IPD/NI’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한다. 칭화대가 보유한 MRI 기기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했을 때 기존 촬영 기법에 비해 어떤 우수성이 있는지를 살필 계획이다.

이번 연구의 중심이 되는 ‘휴런 IPD/NI’는 뇌 MRI를 기반으로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 여부를 분석해 파킨슨병을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연구에는 MRI 촬영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칭화대 화 구오(Hua Guo)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휴런 측은 설명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전 세계에서 파킨슨병 연구를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칭화대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당사 솔루션의 성능을 면밀히 시험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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