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미나, 건강미 비결?…아침에 차 한 잔과 ‘이것’ 2개 먹는다

[셀럽헬스] 가수 미나 아침 습관

미나가 아침에 베리류 차와 삶은 달걀을 먹는다고 말했다. [사진=미나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영상 캡처]
건강미를 자랑하는 가수 미나(51)가 아침 습관을 공유했다.

최근 미나의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매일 한잔, 50대 몸짱 미나의 갓생 루틴! 피로가 누적된 현대인들은 이 영상을 꼭 시청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숙면을 취한 후 아침에 일어난 미나는 “충분하지 못한 수면은 대사 기능 문제와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고, 만성 질병으로 커질 수 있다”고 말하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 활성산소를 제거해줘야 한다”며 “베리류가 담긴 차를 마시고, 아침엔 삶은 달걀 2개를 꼭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나는 “단백질은 근육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운동가기 전 반드시 달걀을 챙겨먹고 간다고 덧붙였다.

노화 방지와 눈 건강에 좋은 베리류 과일

미나가 차로 마신다는 베리류 과일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오디, 포도 등 검붉은 과일에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 강화 및 염증과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심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혈관 벽도 튼튼하게 한다. 눈 건강에도 이로운 물질로,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침침하고 피로한 눈을 편안하게 한다.

기억력 유지와 학습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인 안토시아닌은 파킨슨병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안토시아닌을 섭취하게 한 결과 많은 양의 안토시아닌을 섭취한 사람은 가장 적은 양을 섭취한 사람보다 66% 더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단백질 풍부한 달걀, 신선한 채소와 먹으면 더욱 좋아

완전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달걀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하다. 눈의 망막을 보호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도 들어 있어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달걀의 콜린 성분은 두뇌 활동을 도우므로 꾸준히 먹으면 기억력과 인지 기능 유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에 좋은 달걀을 더욱 건강하게 먹으려면 조리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100g 당)에 따르면 달걀 프라이와 삶은 달걀은 열량과 지방에서 차이가 난다. 열량은 삶은 것이 145㎉, 프라이는 206㎉이다. 지방은 삶은 것 8.69g, 프라이 13.46g이다.

이와 같은 차이는 조리 시 기름 사용 여부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만약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미나와 같이 삶은 달걀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겠다. 더불어 채소와 과일을 곁들여 달걀에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닥터콘서트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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