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케어, 안드로이드 앱 출시… “환자 일상에 더 밀착”

회원가입 없이도 암 환자 맞춤 정보 콘텐츠 열람 가능

[사진=루닛케어]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루닛케어가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닛케어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런칭한 회사로, 환자에게 검증된 근거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앱 출시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편리하게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루닛케어 측 설명이다.

기존의 웹 서비스 방식과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화면 구성 역시 동일하다. 앱을 다운로드한 이용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루닛케어가 제공하는 모든 암 정보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이는 암 전문가들이 공신력 있는 근거에 기반해 작성한 정보다.

회원가입을 한 이용자들은 놓치기 쉬운 유용한 정보를 앱 알람을 통해 먼저 전달받을 수 있다.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에서 임상 경력을 쌓은 전문 의료팀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회원에게 횟수 제한 없이 무료 제공된다.

박은수 루닛케어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기능을 빠르게 추가해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앱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루닛케어 안드로이드 앱은 ‘구글 플레이’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애플 iOS 앱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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