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대 지역인재전형 1900여 명...경남·호남권 비율 높아

기존 대비 2배 육박...전체 정원 60% 이상

서울의 한 의과대학 모습.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뉴스1]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마무리하면서 올해 대입에서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종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각 대학의 2025학년도 입시요강에 따르면 올해 의대 입학정원 4567명 중 1897~1910명이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심의한 대입 전형 시행 계획에 포함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비수도권 의대 27곳 중 26곳이 지역인재전형 계획을 제출했다. 수시 1546명, 정시 364명 등 최대 1910명이다. 의대 증원 이전 계획에선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은 수시 847명, 정시 221명 등 총 1068명이었다. 종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전남대 의대는 전체 정원에서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80% 수준이며, 경상국립대·동아대·부산대·원광대·조선대·건국대 등도 70% 내외였다. 다만, 단국대(천안)는 본교가 경기 용인에 있어 지역인재를 뽑지 않는다. 제주대·인제대 등 2곳은 모집요강 발표까지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는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전까지 비수도권 대학은 지역인재육성법에 따라 의대 입학 정원의 40%(강원·제주는 20%) 이상 지역 출신 학생을 의무적으로 뽑았다. 하지만, 올해 의대 증원에 따라 정부는 지역 인재 전형 비율 역시 6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권고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학교도 그 지역에서 나오도록 요건이 강화된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권역의 비율이 높다. 부산대가 모집인원 138명 가운데 113명(69.3%)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을 예정이다. 수시모집에서 87명, 정시모집에서 59명을 선발한다. 총 100명을 모집하는 동아대는 수시모집에서 50명, 정시모집에서 20명 등 70명(70.0%)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역시 100명을 모집하는 고신대는 수시모집에서 52명, 정시모집에서 8명 등 60명(60.0%)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경상국립대는 모집인원 138명 가운데 103명(74.6%), 울산대는 110명 가운데 66명(60.0%)의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호남권 역시 비중이 높다. 전남대는 입학정원 163명 중 80%를 지역인재로 채워 가장 높은 비중을 계획했다. 이어 조선대가 150명 중 100명(66.7%), 전북대가 171명 중에 111명(64.9%)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대구·경북권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가 80명 중 52명(65.0%), 동국대(와이즈캠퍼스)가 120명 중 74명(61.7%), 경북대가 155명 중 95명(61.3%), 영남대가 100명 중 62명(62.0%)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충청권에선 건양대(대전)가 100명 중 65명(65.0%), 건국대(글로컬)가 100명 중 66명(66.0%), 순천향대가 150명 중 96명(64.0%)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강원 지역에선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전국 평균보단 다소 낮다. 강원대는 91명의 절반인 45명(49.5%), 가톨릭관동대와 연세대(미래)는 모집인원 각 100명 가운데 40명(40.0%)과 30명(30.0%)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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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 2024-05-27 18:18:38

      연세(본캠),고려(본캠),이화. 대중언론.입시지 과정을 보면 그러함. 이 뒤로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전국 각지의 대학들 이해관계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음. 취직 잘하고, 개인의 행복추구가 더 현실적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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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 2024-05-27 18:18:22

      이 뒤로 서울대를 극복하지 못해온 전국 각지역 대학들. 해방당시 미군정부터, 상위법은 승전국 국가원수들이 모여 발표한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이 국제법으로 상위법 역할을 하고, 미군정령은 하위법이라, 상위법 우선의 원칙으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조선.대한제국에는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으로 성균관 하나밖에 없던 나라였음. @필자는 성균관대 출신임.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와, 세계사 교황윤허 가톨릭계 귀족대학 서강대 다음. 주권.자격.학벌없는 국립대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그뒤로 연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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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 2024-05-27 18:17:43

      대하군제는 중요합니다.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 한국 최고(最古, 最高)대학 성균관대. 宮(泮宮,學宮, 太學)의 별칭가진 성균관의 교육기능을 가진 성균관대임. Royal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양반 성대 다음 가톨릭계 귀족대학으로,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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