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교수는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각종 성인병과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면서 “만성질환 아이들의 병원 밖 삶과 사회에 대한 시야를 더 넓혀서,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용희 교수는 2022년에는 국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병의 증가 양상’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했고 지난해엔 질병관리청 정책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정책 방향 수립에 기여했다.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이사,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위원회‧연구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동하며 비만과 2형 당뇨병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인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건교사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강사, 국회 정책토론회 발제, 정책‧보험 법제 심포지엄 등에도 연자로 활발히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