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처럼 예쁜 어깨 되려면...소이현 부부, "이 동작 하세요" 뭐길래?
[셀럽헬스] 소이현 인교진 부부 어깨 스트레칭 방법 공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직각 어깨를 위한 스트레칭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여름맞이 자기관리 방법에 대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소이현과 인교진은 다양한 운동방법 등을 소개했다.
부부는 매트 위에서 발뒤꿈치를 든 채 제자리에서 가볍게 걷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때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걸으면서 가볍게 주먹을 쥐고 달리기하듯 팔을 앞뒤로 움직여준다. 소이현은 해당 자세를 4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깨까지 스트레칭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양손으로 폼룰러를 잡고 손을 하늘로 쭉 뻗었다가 다시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다.
소이현은 “(폼룰러를 잡은 양손을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이렇게 하면 어깨 운동에 굉장히 좋다”며 “제니처럼 예쁜 어깨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양쪽 어깨 곧게 뻗은 직각 어깨 가지려면...쇄골과 승모근 바로 잡아야
소이현이 언급한 제니는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멤버로 직각 어깨의 소유자다. 제니가 어깨가 드러난 옷을 입을 때면 양쪽 어깨가 곧게 뻗어있어 수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곤 한다. 제니처럼 직각 어깨인 사람들은 양 어깨뼈가 대칭을 이루고 도드라진 일자 쇄골을 갖고 있다.
직각 어깨를 가지려면 쇄골과 승모근을 바로잡아야 한다. 흔히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할 때 어깨가 앞으로 말리면 가슴근육이 소흉근이 수축한다. 반대로 등에서 어깨를 잡고 있는 근육인 승모근과 광배근은 약해진다.
소이현이 소개한 동작은 목과 어깨 사이에 위치해 팔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승모근과 척추부터 팔까지 이어진 광배근의 긴장을 풀어 직각 어깨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손을 위로 쭉 뻗어 직각 어깨를 유지하는 근육이 사용된다.
턱 괴기 등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 피하기...승모근 보톡스 시술 부작용도 주의해야
체형을 뒤틀리게 만드는 생활습관도 고치는 게 중요하다. 흔히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할 때는 어깨가 앞으로 잘 말린다. 한쪽에 기대거나 한쪽에 턱을 괴는 습관도 어깨와 쇄골 비대칭을 유발한다. 일자로 뻗은 어깨와 쇄골을 가지려면 평소 어깨를 펴고 고개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자세를 생활화하는 게 좋다. 한쪽 어깨와 팔꿈치에만 몸의 무게가 지탱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직각 어깨가 유행하면서 승모근 시술을 받는 사람도 늘고 있다. 승모근의 크기를 줄이는 시술을 통해 단기적으로 직각 어깨를 만들려는 것이다. 흔히 보톡스 시술을 통해 승모근을 위축시켜 크기를 축소하는 방법이 있지만 부작용도 살펴봐야 한다.
보톡스 시술이 잘못되면 팔을 움직이기 불편해지고 목을 가누기 어려울 수 있다. 두통을 겪을 위험도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반짝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꾸준하게 관리하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