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 “적극적 M&A로 사업 다각화할 것”
한미사이언스는 21일 임종훈 대표가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종훈 대표이사는 메시지에서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며 “우선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팜은 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전문 유통 계열사로 전국 2만2000여개의 거래 약국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의약품과 건강 관련 제품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도 데이터를 사용해 필요한 분야를 식별, 집중적인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다.
인수합병에 대한 의지도 내보였다. 임 대표는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이는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헬스케어시장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 컨설팅 계획과 AI기술 활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보완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고급 분석 기법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AI기술을 활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도 높이려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직원 여러분과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여러분의 지원과 참여가 한미사이언스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