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세계마취과학회연맹 평의원에 이일옥 명예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일옥 명예교수 [사진=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일옥 명예교수가 최근 제18차 세계마취과학회 회의에서 ‘세계마취과학회연맹'(WFSA) 평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년간이다.

고려대 의대 출신인 이일옥 명예교수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대한소아마취학회 회장,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2020년에도 한국인 최초로 WFSA 평의원에 당선해 지난 4년간 마취과학과 관련한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해 왔다.

이 명예교수는 “WFSA 평의원 선출과 재선에는 지난 60여 년간 세계마취과학회연맹에 협력을 아끼지 않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공로와 임원진의 지지, 고려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원들의 응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면서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WFSA는 세계 140개 이상의 마취과 학회와 협회로 구성한 마취과 최대 연맹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960년 연맹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평의원은 WFSA 소속 학회 선거인단의 투표로 선출하며 전 세계에서 총 15명이 평의원으로 활동한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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