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남편 뱃살 관리…밥에 ‘이것’ 넣는다는데, 뭐길래?

[셀럽헬스] 장영란 남편 혈당 낮추는 비법 공개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의 뱃살과 건강 관리를 위한 비결로 ‘파로’로 만든 밥을 선보였다. 복합 탄수화물인 파로는 혈당 조절과 뱃살 관리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와 저항성전분이 풍부하고 당 함량 자체가 낮아 혈당 급상승을 막는 효과가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의 뱃살과 건강 관리를 위한 비결을 공개했다.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만든 만능된장과 고대곡물 ‘파로’로 만든 밥을 선보인 것이다.

지난 3월 장영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직접 만든 만능된장과 파로로 밥을 짓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재래된장에 잘게 썬 영파, 다진마늘 등을 넣은 만능된장을 만들었다. 이어 잡곡밥을 만들 듯 백미에 이탈리아 토스카나산 파로를 넣은 일명 파로밥을 선보였다.

장영란은 “남편이 나이 드니까 배가 점점 나오고 있고 당 수치도 신경을 써야 할 때”라며 “혈당 조절을 위해 카무트, 귀리 등 많이 드시는데 파로는 카무트보다 당 함량이 3배이상 낮더라”고 말했다. 이어 “공복혈당이 높으신 분들은 파로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영란이 남편을 위해 선택한 파로는 복합 탄수화물로 혈당 조절과 뱃살 관리에 효과적이다. 파로는 식이섬유와 저항성전분이 많아 포만감을 유지한다. 당 함량 자체도 낮다. 파로 100g 기준 당 함량은 2.4g인 것으로 알려졌다.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걸 막아 혈당과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셈이다.

파로에는 항산화 화합물도 풍부하다. 예컨대 파로에 들어있는 페룰산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의 콜라겐 및 엘라스틴을 보호하는 성분이다. 자칫 다이어트로 인해 칙칙해질 수 있는 피부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파로는 춥고 건조한 고도 높은 지역에서 잘 자란다. 척박한 환경이지만 고대곡물 특유의 강인함과 뛰어난 자생력으로 재배하기 좋은 조건이다. 이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이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이다.

때문에 파로는 해당 지역의 특산품으로 자리잡았으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엄격한 관리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이탈리아 농림부(CREA)에서도 파로 재배 시 화학적 비료 사용을 금지하고 2년 윤작 등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윤작을 통해 2~3년간 휴지기를 거쳐 재배되는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약 1만2000년 전부터 재배된 곡물인 파로는 고대 로마 제국 시절 로마군의 전투식량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여러 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동시에 포만감이 높아 군량미에 제격이었던 것. 실제 고대 로마 장수인 카이사르 시저가 장기간 전쟁을 치를 때 파로를 섭취했다는 기록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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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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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4-05-22 10:18:56

      숙면과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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