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8년간 매일 ‘이것’, 동안 피부 비결...제대로 하려면?
[셀럽헬스] 슈퍼주니어 은혁 피부 관리법 공개
슈퍼주니어 은혁이 약 8년 동안 1일 1팩을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서 은혁은 동안 외모를 위한 관리법을 공개했다. 은혁은 “1일 1팩을 7~8년 정도 하는 중이며 피부과도 웬만하면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관리받으려고 한다”며 “피부 관리를 해줘야 동안 피부를 그나마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에 한 번씩 팩하는 관리법...피부 보습·혈액순환 등 효과
은혁이 공개한 1일 1팩은 말 그대로 하루에 한 번씩 팩을 하는 방법이다. 매일 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편리성이 높은 마스크팩이 흔히 쓰인다. 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을 위한 성분이 농축된 시트지를 얼굴에 얹히는 방법으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팩과 피부를 밀착해 온도와 습도를 높여 피부에 이로운 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마스크팩이 흡수되고 마르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을 돕기도 한다. 피부 장벽의 수분 손실을 막아 각질의 수분 함량을 높여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1일 1팩 실천 시 20분 넘기지 않아야...개인 피부 상태도 고려해야
다만 1일 1팩을 실천할 때는 15~20분 등 권장 사용시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팩을 20분 넘게 얼굴에 붙이고 있으면 피부의 수분이 손실된다. 마스크팩을 붙이고 자는 것은 금물이다. 초반에는 팩이 수분 증발을 막는 밀폐 효과를 주지만 팩의 성분까지 다 증발하면 피부에 있는 수분도 함께 날아간다.
은혁처럼 매일 팩을 하며 피부를 관리하려면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한다. 민감하거나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라면 매일 하는 팩이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고농도 보습이나 미백, 탄력, 모공 축소 등 기능성 팩은 피부에 부담을 준다. 민감한 피부인 사람이 마스크팩 성분에 과한 자극을 받으면 피부 발진, 붉어짐 등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인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과한 영양공급은 염증 등을 악화한다.
잘못된 습관 버리는 것도 중요...3분 이상 세안하기·기초화장품 과하게 바르기 등
한편 1일 1팩으로 관리하기 전에 잘못된 세안법을 갖고 있다면 고쳐야 한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 세안을 3분 이상 오래 하면 피부에 큰 자극을 준다. 모공 속 노폐물 제거에 클렌징은 필수지만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날 때까지 세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3분 안에 세안을 끝내는 게 좋다.
기초화장품을 마구잡이로 바르는 습관도 멀리해야 한다. 기초화장품이라도 여러 제품을 바르면 때로는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 피부에 차마 흡수되지 못해 표면에 남은 성분이 산소와 만나 과산화지질로 바뀌면서 노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기초화장품은 2~3개로 가짓수를 줄이는 것도 좋다. 실제 화장품 개수와 피부 건강은 크게 관련없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