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1분기 영업이익 30% 증가한 240억원

"전 품목 국내외 시장서 안정적으로 성장"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1분기 호실적을 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4% 증가한 74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성장한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휴젤은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인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호주·일본·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출이 46% 급증했고, 국내에서는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HA필러인 ‘더채움’은 론칭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학술 활동을 지속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도 신제품 출시와 영업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휴젤은 하반기에 보툴렉스를 주제로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학술 세미나와 트레이닝을 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톡신·필러·화장품 등 모든 품목이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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