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ISMRM 골드메달에 김성기 IBS 단장

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 [사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최근 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이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 자기공명(MR) 분야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골드메달은 자기공명영상(MRI)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회인 ISMRM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 수준의 상이다. 매년 자기공명·의과학 분야에서 주요 연구 업적을 이룬 우수 연구자 2∼4명을 선정한다. 아시아권에선 김 단장이 최초 수상자다.

김성기 단장은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람용·동물용 초고자장 MRI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고의 MRI 연구 시설인 ‘IBS-성균관대 N 센터’가 만들어진 후 이 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인간과 동물 연구를 통해 ‘기능적 MRI'(fMRI) 신호의 생리학적 기초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거 김 단장은 fMRI를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입증한 과학자 중 하나다. 미국 피츠버그대 ‘폴 로터버 석좌교수’로 지내다 국내 뇌과학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IBS에 합류했다.

fMRI는 혈류의 변화를 감지해 뇌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뇌세포가 활성화하면 에너지가 소모하며 혈액 속 산소량이 증가한다. 김 단장은 이러한 뇌세포의 변화와 MRI 신호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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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 2024-05-07 20:21:27

      성균관대 출신 儒生입니다.대중언론.입시지의 도전을 반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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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 2024-05-07 20:20:39

      뇌과학은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규제해야함. 뇌과학은, 기계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도록 방치하면, 기계앞에,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질 위험이 아주 많은 분야임.@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인정받고 있는 성균관대. Royal대임.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이 뒤로는 대중언론.사설 입시지를 통하여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주권.자격.학벌없이 대항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및 그 추종세력들. @필자는 국사 성균관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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