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한국발명진흥회 ‘글로벌 IP 스타 기업’ 선정

3년간 해외 특허 출원·등록 등 정부 지원 받아

[사진=젬백스앤카엘]
젬백스앤카엘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IP(지식재산권) 기반 해외 진출 지원(글로벌 IP 스타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젬백스는 해외 특허 출원·등록 등의 권리화 비용, 특허·디자인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 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연간 최대 7000만원, 3년간 총 2억1000만원 한도다.

글로벌 IP 스타 기업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사업이다. 지역별 수출 유망 기업을 발굴해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가를 통한 지식재산권 관련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젬백스는 1차 지식재산 스펙트럼 진단·기업실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지식재산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대전 지역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젬백스는 앞선 2016년에도 선정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신규 특허를 권리화한 바 있다.

젬백스는 현재 알츠하이머병, 진행성핵상마비 등 신경퇴행성 분야 치료제 ‘GV1001’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 성과로는 국내외 특허와 상표권 등 40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했으며 특허 등록·출원에 연간 수억원의 재원과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신약 개발 기업에게는 우수한 연구 성과만큼 이에 대한 지식재산권의 확보와 보호도 중요하다”며 “이번 선정으로 국내와 글로벌에서 권리 확보를 강화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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