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제42대 회장
2년간 임기... '위기 극복 위한 단합과 미래 지향적 병협' 다짐
2일 대한병원협회 제42대 이성규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4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협회 회관에서 진행한 취임식에서 이성규 회장은 "의대정원 확대로 촉발한 의료대란 속에서 취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적한 현안들을 실타래를 푸는 심정으로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선거 당시 약속했던 근거 중심의 선제적인 정책 제시를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과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제 강화, 말 보다는 행동으로 소통과 화합 등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나된 병협,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향후 시도 및 직능 병원회와 함께 한 목소리로 문제 해결 모색 △회원 병원에는 해외연수와 전시회 등에 대한 참여 기회 확대 △상설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 실행 등의 사안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