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라피, ‘SCL사이언스’로 변경상장 “모그룹과 정체성 공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해 기업가치 상승 목표

[사진=SCL사이언스]
SCL 그룹의 계열사인 이노테라피가 ‘SCL사이언스’로 변경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노테라피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SCL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후 새로운 사명으로 등기를 마치고 24일부로 변경 상장하게 됐다.

신규 사명은 모그룹인 SCL그룹과의 브랜드 정체성 통일과 미래 주력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는 것이 SCL사이언스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모그룹이 보유한 의료서비스 분야 네트워크와 의료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 분야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신사업 중심으로 매출 구조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뤄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SCL사이언스와 관계사 아헬즈는 지난 11일 이스라엘 디지털 의료영상 전문기업 ‘나녹스’와 디지털 의료 영상기기 및 인공지능(AI) 의료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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