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에 38kg 빼"...100kg 넘었던 女, '이런 습관'으로 살뺐다
두아이의 엄마, 저녁 6시 이후 아침까지 단식, 물 자주 섭취 등
작정하고 살을 뺀다고 마음먹었다면 가장 중요한 습관이 뭘까. 1년 3개월 전만 해도 100kg을 넘겼던 한 여성이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인 크리스텔 새터데이는 몇 가지 간단한 생활 습관을 바꾼 덕분에 거의 9개월 만에 85파운드(38.5kg)를 감량했다.
새터데이의 습관 바꾸기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이기도 하다. 야식을 중단하고, 물 이외의 음료는 하루에 한 잔으로 제한하고, 음식 섭취량을 줄이며, 일주일에 15~30마일을 파워워킹을 하는 것이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최근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체중이 늘어난 채로 남은 인생을 살겠지 하며 지내온 어느날 내 자신이 끊임없이 현재의 나에 대해 변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쓰레기 같은 느낌으로 사는 것도 지쳤다. 나이 39살에 제게 최선을 다할 자격이 있는 아이들이 있었다. 갑자기 그 사실에 압도당하고 우울했지만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세터데이는 2023년 1월, 225파운드(102kg)였다. 이 때부터 시작한 체중 감량 여정을 공유하며 7만 명에 가까운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확보했다. 2023년 10월에는 140파운드(63.5kg)까지 감량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체중 감량의 기본은 야식을 중단하는 것이었다. 저녁 식사와 취침 시간 사이에 4시간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남편과 두아들과 함께 오후 5시 30분이나 6시에 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던 것. 사실 상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16시간 단식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7시 30분에 마시는 커피가 그날 먹는 첫 식품이었지만 커피는 제외시켰다. 그는 오전 10시 30분이 돼야 아침으로 음식다운 음식을 먹었다. 배가 고프면 물을 마시고 특별한 날에는 금식을 깨기도 하지만, 이제는 이런 습관이 일상이 됐다.
새터데이는 체중의 절반에 해당는 물(온스)을 마실 것을 권장한다. 체중이 200파운드(90.7kg)인 경우 하루에 100온스(약 3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하루에 한 잔을 제외하고는 물 이외의 음료는 식단에서 제외하라고 조언했다. 다만 앞서 말한 것 처럼 커피는 마셨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체중을 감량하고 이후에도 건강한 습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Commit to Chang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칼로리 추적, 하루 설탕 섭취량 30g으로 제한하기, 웨이트 트레이닝 하기 등이 진행된다.
새터데이는 "나는 트레이너나 영양사가 아니며 인플루언서도 아니다. 사람들을 친밀한 수준에서 돕고 있으며, 잠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있으며 이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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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분 입니다.실천은 아무나 못합니다.